경상대학교, '2007 남해 독일마을 독일어캠프'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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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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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독일문화체험 및 독일어전용 캠프를 개설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경상대학교가 '2007 남해 독일마을 독일어캠프'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와 국제어학원은 국내 독일어 교육의 저변확대와 언어와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독일마을 및 물건중학교에서 독일어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인원은 초급 2반, 중급 1반 등 모두 50명을 오는 6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어학코스, 독일마을 숙박비, 아침식비, 남해섬 일주관광 등을 포함하여 79만 원이다.

독일어캠프는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종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실용회화 및 발음연습 중심의 어학강의, 독일어 원어민과의 식사·운동·야간 그룹활동 등을 통한 현장중심의 의사소통 연습, 독일문화관련 시청각교육(영화·비디오상영) 및 주제별 초청강연, 독일문화 체험 프로그램 및 남해군 역사문화 탐방 등으로 알차게 꾸며진다.

어학강의는 국내 대학의 경험이 많은 독일인 교수들이 담당하고 문화학 초청강연은 국내 대학의 독일한 관련 한국인 교수가 맡는다. 경상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 대학교 학생들은 음성학교육을 책임진다.

경상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관계자는 '2005년부터 시작해 3회째 맞이하고 있는 독일어캠프는 그 동안의 캠프운영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여 국내 최고의 종합적인 독일언어문화 교육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독어독문학과는 독일어캠프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사실이 널리 알려져 지난해 9월 남해군 독일마을과 남송가족관광호텔에서 독일계 기업 지멘스(Simens)-VDO 신입사원 30여 명에 대해 독일문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참가신청과 문의는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사무실(055-751-5845, 019-698-9399), 홈페이지(http://nongae.gnu.ac.kr/~deutsch), 또는 이메일(dokmun@nongae.gnu.ac.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