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외국학생에게도 문호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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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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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여름방학 중 미국 대학의 여름계절학기에 등록하여 미국 학생들과 함께 정규과정을 공부하며 학점을 취득하고 미국대학의 대학생활을 체험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해외연수의 한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서부의 명문 주립대학인 UCLA는 여름 계절학기 중 외국 학생들에게 문호를 대폭 개방하여 외국학생들의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해마다 500 여 개의 정규 강좌가 개설되는 여름계절학기는 정규학기와 다름없이 UCLA의 교수진이 수업을 맡고 있으며 매년 15,000 여명의 학생이 등록하고 이중 약 6%는 외국학생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도부터 서울대를 비롯하여 포항공대, KAIST, 연세대, 이화여대 등 여러 대학에서 매해 약 150 여명의 학생들이 소속 학교로부터 일부 혹은 전액 장학금을 받아 등록하고 있다.

참가 자격은 TOEFL 550 (PBT) 또는 TOEIC 760 이상의 영어 능력이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최고 8학점 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다.

6월 25일부터 시작하여 6주간 계속되는 UCLA 여름 계절학기 학비는 학점 당 206불 이며 등록이 허가되면 UCLA 학생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되고 UCLA 캠퍼스 내에 있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등록은 UCLA Summer Session의 한국 내 공식 등록 사무소 (02-540-0747)나 홈페이지 www.ucla-summer.co.kr 를 통해 할 수 있으며 5월11일에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