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33.6%···집 사지 않는 이유, '집값 더 떨어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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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04.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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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10명 중 3명은 집 값 추가하락 예상으로 매수시기를 늦추는 것이 현명하다고 평가했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07년4월12부터 27일까지 자사회원 3,724명을 대상으로 "매수자들이 매수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를 설문조사한 결과, '급매물 출현에 따른 추가 하락기대'라는 대답이 33.6%로 가장 많았다.

그 외 ▲대출규제로 인한 자금력 미확보(28.6%)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따른 청약 시도(17.5%) ▲일관성 없는 정부의 주택정책(10.6%)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금과 같은 "부동산 시장 약보합세와 거래중단 상황의 지속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8.1%가 '하반기'까지라고 응답했으며, 23.9%는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내년 '상반기'나 '향후 2~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도 각각 13.5%, 13.3%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이런 "침체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과반수가 '양도소득세, 보유세, 거래세 인하'를 꼽았으며, 23.3%는 '콜금리 동결 및 대출조건 완화'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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