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중국 북화대학과 복수학위 협정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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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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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가 4월 26일(목) 오전 10시 30분 본 대학 소회의실에서 김재현 공주대 총장과 중국 북화대학 리우 허쫑(刘和忠)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대학간 복수학위제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한다.

공주대학교와 북화대학는 우호적인 협상을 거쳐 상호 보완, 상호호혜의 원칙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여 복수학위제 시행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하여 이번 협정서를 체결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에 의해 양성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각 대학에서 규정하는 과정을 마치면 양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양 대학은 본 협정서에 의하여 취득한 학점을 상호 인정하게 된다.

양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대상은 공주대학교 재학생 또는 북화대학 재학생으로 복화대학 학생은 1, 2학년 과정을 북화대학에서 수학하고, 3,4학년 과정을 공주대학교에서 수학한다. 공주대학교 학생은 1, 2학년 과정을 공주대학교에서 수학하고 3,4학년의 과정을 북화대학에서 수학하게 된다.

공주대학교는 지난 2001년 10월에 양 대학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또한 학생교류실시 세칙을 2002년 10월 체결하여 매년 2명의 학생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본 대학 영상보건대학을 중심으로 6명에 교수가 매년 한·중학술세미나 등의 교수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북화대학은 중국 길림성 길림시 위치한 대학으로 1999년 9월1일 설립되어 국가교육부의 비준으로 길림사범학원, 길림의학원, 길림임학원, 길림전기화고등전과학교가 합병되어 탄생한 길림성 소속 최대 규모의 종합대학으로, 31개 계열, 48개 실험실과 8개 과학연구소, 16개 석사학위와 40개 본과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