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학교 인재육성사업 활발히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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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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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학교는 지난 2000년 문화재청에서 설립한 4년제 국립대학이다. 문화재 보전·보호·활용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우수인재 육성을 기치로 소수정예 학생만을 선별·교육하는 우리나라 문화재 관련 최초의 학사과정 대학이다.

이런 한국전통문화학교에 인재육성과 교원활동의 지원을 위한 학교 발전기금이 지난 2000년 기본재산 31백만원을 시작으로 대목장 전흥수 씨 등 다수의 기부자와 2004년 문화관광부에서 기탁한 우수인재 육성기금 1억원 등 2007년 3월 현재 약 3억원의 인재육성기금을 확보하였으며, 약정 후원금액까지 포함하면 약 5억원의 기금이 적립될 예정으로, 향후 전통문화 우수인재 육성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더구나 4월 19일 한국전통문화학교 일곱 번째 개교기념일을 맞아, 제주 추사기념관 개관 시 유물을 기증하였던 추사동호회 회원인 학고재 우찬규 사장, 청관재 조재진 사장, 일암관 신성수 사장 그리고 유홍준 문화재청장 등이 1,000만원을 모금하여 기탁하였다.

또한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金宜姃) 회장이 불교문화재 관련 문화조사연구에 획기적 기회가 될 마음의 성금을 기증하여 한층 더 문화재 전문인재 육성사업에 힘을 얻고 있다. 김의정 회장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궁중다례의식 보유자임과 동시에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