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국내기업의 해외 M&A활동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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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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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M&A 자문, M&A 금융, 지분 투자 등 M&A를 통한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자 그 일환으로 19일 KOTR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M&A주선, 벤처투자 등 투자은행업무에서 국내 최고로 인정받고 현재 해외로 M&A업무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KOTRA는 세계 73개국에 소재하는 100여개의 해외무역관을 통해 해외기업에 대한 폭넓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두 기관의 이번 업무협력은 IMF 이후 위축된 국내기업이 M&A 등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록 총재는 협약식에서 '산은은 M&A주선, PEF, 국제금융, 벤처캐피탈, 컨설팅 등의 글로벌 투자은행 업무를 더욱 강화하여 국내기업이 해외 M&A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총재는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화된 해외금융 역량을 보유한 산업은행이 해외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KOTRA와 상호협력한다면, 우리 기업들이 좁은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기회, 보다 큰 가능성이 있는 Blue Ocean으로 나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은은 국내기업의 해외 유수 브랜드 보유 기업 인수를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간기업 및 세계 유수 투자은행과도 업무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