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올해 평균입학성적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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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4.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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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http://www.cju.ac.kr)의 올해 신입생 평균입학성적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대학교가 18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07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합격생의 내신성적 석차 백분율 평균은 상위 17.18%로, 중부권 사립대학 가운데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2005년 상위 51.77%, 2006년 상위 19.38%에 이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100명 가운데 17등 이상의 성적을 가진 학생이 평균적으로 합격했음을 뜻하며, 40명 한 학급을 기준으로 하면 약 7등 이상의 성적에 해당한다.

내신성적만을 반영하는 수시모집의 경우, 합격생들의 석차백분율 평균은 정시모집보다 높은 상위 12.64%로 조사됐다.

또한 정시합격생의 상위 75%의 경우, 수능 백분위 점수 평균이 100점 만점에 71.20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대학교 김병기 입학관리실장(수학교육과 교수)은 “중부권 대학 가운데서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우수한 신임교수들을 대거 채용하고 모든 학과·전공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경쟁력을 높인 것이 학교의 대외이미지를 개선하고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게 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청주대학교는 2010년까지 총 1천 억원을 투자하여 교육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교원 확충과 연구환경 부문에도 투자를 병행함으로써 중부권 최고명문대학을 실현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신입생 성적분석에는 예체능계열 신입생의 성적은 제외했으며, 이는 예체능계열 합격생의 경우 실기고사의 점수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