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장관, 월街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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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3.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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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3월 29일 밤(뉴욕 현지 28일 오전 11시 20분)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빌딩에서 세계 유수의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

이날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31개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대표 및 투자담당임원들이 대거 참여, 국민연금 해외투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냄

이번 방문은 복지부 장관 최초로 세계금융의 중심지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대표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한 것임. 또한 지금까지 국내시장에 해외자본 유치 설명회를 한 것과는 달리 처음으로 국내자금의 해외투자를 선언하고 설명하는 것임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국민연금의 향후 해외투자 확대 추진방침을 설명하고 국제 금융계에 국민연금의 해외투자를 공식 선언하여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된 것임

유시민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국민연금기금의 현황과 기금운용의 정책방향(①투자다변화, ②의사결정의 분권화, ③기금운용역량강화), 최근의 재정안정화를 위한 제도개혁의 상황을 설명하였으며, 이후 국민연금 해외투자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국제 금융계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고 국민연금과 자산운용업계의 동반자적 관계에 주목하여 상호 이익(Win-Win)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

복지부는 앞으로 국민연금의 기금규모가 증가에 대비하여 수익개선과 협소한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식 및 대체투자로의 투자다변화와 함께 해외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침을 수립(06년 5월 중기자산배분계획)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