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사범대학부설 중학교 학습도움반(특수학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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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phanta@datanews.co.kr | 2007.03.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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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가 특수교육대상자들의 발달 수준과 사회적 특성을 고려한 개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초 학습능력을 통하여 기본적인 사회적 기술과 사회적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자 2007학년도 1학기부터 공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중학교내에 학습도움반(특수학급)을 운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사범대학부설 중학교(교장 김금일)는 정신자체 학생으로 현재 1학년 1명이 재학중에 있다.

이 학습도움반은 기초생활능력과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고, 진로 개척 능력을 개발하며, 장애 극복 의지를 길러 건전한 사회인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교과, 특별활동, 재량활동, 치료교육활동으로 편성하여 교과는 일반학교 교육과정 중 장애 학생의 능력에 맞는 교과와 영역을 절충하여 편성되었다. 또한 국어와 수학, 영어 등 분리교과는 특수학급에서 지도하며 이외의 시간은 일반학급에 지도된다.

특수학급 학생을 위한 생활지도로 교과교육과 더불어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학교 생활 및 일상생활에서 당면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고, 자신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어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생활지도를 편성하고 있다.

이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는 특수학급 학생들의 원적을 일반학급에 두고 수업일수, 총 수업 시수를 일반학습과 같이 운영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분리 교과시간은 특수학급 교사가 융통성 있게 운영하며, 출결사항은 원적학급에서 통계처리, 조회, 종례는 일반학급에서 실시하고 있다.

학습도움반은 모든 교과목을 일반학급에서 같이 평가하며, 특수학급 내에서의 교과 활동 평가는 학생의 학습상황과 특징, 진보의 정도 등을 관찰, 자작검사 등으로 파악하여 그 결과를 서술적으로 기록하여 평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