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세븐' 중대형 APT값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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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03.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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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대책 이후 '버블세븐'지역의 중대형 아파트값이 최고 2억원이상 빠지는 등 뚜렷한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1.11대책 발표 이후 현재까지 '버블세븐' 내 40평대 이상 아파트의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0.2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목동이 속한 양천구는 -1.14%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는 광역학군제 도입 등 입시제도 개편으로 학군 이주수요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

이어 △송파구(-1.04%) △평촌(-0.42%) △분당(-0.32%) △강남구(-0.05%) 등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용인(0.08%)과 서초구(0.05%)는 간신히 하락세를 면했다.

한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2단지 55평형의 경우 1.11대책 발표전 22~23억 정도의 가격에서 현재는 20~21억원을 나타내 무려 2억원 가량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한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실제로 버블세븐 지역 대형아파트의 경우 대책 후 매수문의가 실종된지 오래며, 급매물 출현에도 매수세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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