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U 공학부 맹성현 교수, 美 MS연구소로부터 연구지원 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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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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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학 교수와 이 교수가 연구하는 프로젝트가 세계 최대의 IT기업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 연구소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게 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이하 ICU, 총장: 허운나, www.icu.ac.kr)는 세계 최대의 IT기업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연구소가 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뛰어난 연구능력과 자질을 갖춘 교수와 연구원을 엄선해 연구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대상자로 공학부 맹성현 교수(49세·사진)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순수 학문발전과 첨단 기술개발을 통한 산업발전은 물론 자사 연구소 연구원들과의 연구협력과 교류 활성화, 인재양성 등을 목적으로 그동안 IT관련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연구능력과 자질을 갖춘 교수나 연구원을 선발,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해 왔다.

미국 서든 메쏘디스트(Southern Methodist)대학교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및 엔지니어링 분야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템플(Temple)대 조교수와 시라큐스(Syracuse)대 종신 부교수, 충남대 교수를 거친 후 지난 2003년부터 ICU에 재직중인 맹성현 교수는 검색 및 텍스트마이닝 분야에서 쌓아 온 연구실적으로 국내외로부터 실력을 높이 평가받아 왔고, 2002년에 이어 오는 2008년에 동 분야 최고 학술대회인 ACM SIGIR의 공동학술위원장을 맡기로 되어 있다.

맹성현 교수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지원을 받아 연구하게 되는 분야는 신문기사와 같은 각종 대용량 데이터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의 동향이나 의견까지 자동적으로 분석, 추적, 정리해주는 기술이다.

맹성현 교수가 마이크로소프트사로부터 연구지원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ICU 재학생들 또한 마이크로소트트사의 인턴연구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고 ICU 관계자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