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고 싶은 외국계기업 1위, '한국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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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08.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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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나 복리후생 등의 영향으로 외국계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구직자 2,819명을 대상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6.6%가 '한국P&G'라고 응답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한국IBM'은 5.8%로 2위를 차지했고, △3위 나이키스포츠 5.0% △4위 HSBC은행 4.8% △5위 구글 4.7% 등 순이었다. 이어 △6위 씨티은행 4.3% △7위 삼성테스코 4.1% △8위 한국쓰리엠 3.7% △9위 르노삼성자동차 3.5% △10위 로레알코리아 3.3% 등이었다.

'한국P&G'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로는 '기업문화 및 복리후생'이 51.9%, '기업이미지(20.5%)' 순이었고, '한국IBM'은 '기업문화 및 복리후생' 35.9%, '나이키스포츠'는 '기업이미지'가 46.1%로 가장 높았다. 이들을 제외한 10위 내 다른 기업도 대부분 '기업문화 및 복리후생'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외국계기업의 장점"으로 △연봉 및 복리후생 우수 31.8%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24.7% △능력에 따른 대우 및 승진 21.5% △학벌이나 지연 등 차별요소 배제 14.8%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6.5% 등이었다.

"희망직종"으로는 43.3%가 '사무관리직'을 희망했으며, △기술직 12.5% △영업직 11.7% △서비스 및 고객지원직 9.2% 순이었다.

"희망연봉"은 '2,5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이 28.2%로 가장 많았고, '2,000만원 이상 2,500만원 미만' 26.0%, '3,000만원 이상 3,500만원 미만' 17.6%를 차지했다.

구직자들이 갖고 있는 외국계기업에 대한 가장 큰 선입견을 묻는 의견에는 58.1%가 '외국계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외국어를 잘해야 한다는 의식'이라고 응답했다. '연봉이 높다는 생각'은 17.5%, '근무시간이 비교적 자유롭고 퇴근 시간이 일정할 것'은 15.0%, '복리후생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다'는 8.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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