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입주 APT 프리미엄, 서울 가구당 2억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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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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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올해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들의 프리미엄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2007년 입주하거나 입주예정인 전국 아파트와 분양권 21만6,439만가구의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아파트 한 가구당 매매가격에서 분양가격을 뺀 프리미엄이 평균 5,81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신도시 발표와 경전철 건설 등 각종 호재가 많았던 경기도가 작년 대비 18.15% 오른 1억606만원의 프리미엄을 나타냈다. 반면 서울은 지난해 보다 13.65% 하락해 2억2,283만원을 보였다.

한편 지방의 프리미엄의 하락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지방시장의 침체로 대부분의 지역이 투기지역에서 해제됐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분양가 2억2,044만원에 프리미엄 904만원을 형성했다.

지난 3월말에 입주한 강남구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 238㎡가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들 가운데 현재까지 웃돈이 가장 많이 붙었다. 이 아파트는 14억4,632만원에 일반분양한 아파트로 현재 시세가 27억6,500만원으로 나타나 평균 프리미엄이 13억1,868만원에 달했다.

용산구 용산동 '시티파크2단지'는 238㎡A형과 238㎡B형 모두 10억 이상의 프리미엄을 형성했다. 238㎡A형의 경우 12억7,100만원에 분양해 프리미엄만 11억6,900만원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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