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10명중 8명, "연봉시즌 스트레스 받는다"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1.27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81.9%가 연봉협상 시즌 마다 직원들과의 협상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32명을 대상으로 <연봉협상 시즌 인사담당자들의 고충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사담당자들이 연봉협상 시즌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에 대해선 '회사 입장과 직원간의 중재자 역할에서 오는 스트레스'라는 응답이 57.7%로 가장 많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체계가 없는 회사의 연봉 시스템 (39.3%) ▲직원들에게 회사의 어려운 사정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 (33.5%) ▲연봉협상 이후 인재 이탈 우려 (25.0%) 등을 들었다.

한편 "직원과 회사와의 원활한 연봉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다'는 응답이 46.1%로 가장 많았으나, 반면 '잘 이뤄지지 않는 편이다'는 응답도 43.7%로 많았다.

잡코리아는 "특히 중소기업들의 경우 직원들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시스템이나 연봉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연봉협상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타 기업들에 비해 인사담당자들의 스트레스도 높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관련태그
취업  직장  연봉  협상  취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