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제2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정통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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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승

teito@datanews.co.kr | 2007.1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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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박해춘, www.wooribank.com)이 14일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에서 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금융 칩이 필요 없는「모바일VM(Virtual Machine)뱅킹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여 모바일뱅킹 활성화와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고 수상 사유를 밝혔다.

기존의 금융IC칩을 장착할 수 있는 휴대폰에서만 가능했던 모바일뱅킹 서비스와 달리, 올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모바일VM뱅킹 서비스」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기종의 휴대폰에서 금융 칩이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 등으로 인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10월말 현재 모바일뱅킹 가입고객이 174만 명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현창호 우리은행 e-비즈니스사업단장은 "별도 칩이 없이도 휴대폰 기종에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모바일뱅킹 사용고객의 편리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수상으로 연결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은행은 항상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인터넷 관련 대표 시상 제도로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한 기업,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고 나아가 선진 인터넷 사회 구현을 위해 정보통신부 주최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