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서울 재개발···후끈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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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1.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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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은평뉴타운을 포함한 5곳의 재개발 사업장에서 분양을 준비 중에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연내 서울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재개발(뉴타운)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 총 5곳, 7,200가구로 조사됐다. 이 중 1,876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11월 달에는 재개발 사업장 3곳에서 분양이 시작된다. 현대건설은 은평구 불광동 17번지 일대에 1,332가구 중 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6호선 독바위역과 가깝고, 주변에 연천, 은혜초, 불광, 연신중 등이 있다. 또한 은평뉴타운의 후광효과까지 예상된다.

노량진뉴타운 인근에서는 쌍용건설이 299가구 중 49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지하철1호선 노량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노량진수산시장, 중앙시장, 한강시민공원 등 이용이 용이하다.

내달에는 서울시 시범뉴타운 중 최고의 블루칩으로 주목받는 은평뉴타운 일반분양이 시작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1지구는 백운대와 서오릉공원, 수변광장, 폭포공원, 습지공원, 창릉천이 조망되고 고급형 생태마을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2월5일 입주자모집 공고가 나올 예정이고 85㎡ 이하는 7년, 85㎡ 초과는 5년 간 전매가 제한된다.

서울 재개발 사업장은 입지뿐만 아니라 기본 인프라가 우수해 실거주 및 투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일반분양 물량의 경우 통상 조합원들이 층과 동을 우선 배정받기 때문에 로열층 배정을 받기 어렵다. 또 은평뉴타운의 경우 일반분양 물량이 5~7년의 전매제한 규제로 장기간 환금성이 제한되기 때문에 실수요목적의 청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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