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30%, 취업 실패···'학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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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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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취업에 실패한 구직자들은 자신의 입사 불합격 원인으로 '학벌'을 들었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 하반기 취업에 실패한 구직자 1,369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가장 큰 입사 불합격 원인>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9.2%가 출신학교 등 '학벌'이라고 대답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토익 점수 등 영어 실력(27.2%) ▲아르바이트나 인턴십 등 미비한 업무경력(15.8%) ▲낮은 학점(7.5%) ▲적극적이지 않는 태도 및 성향(6.8%) ▲전공 및 학과(6.1%) 등 순이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은 자신의 취업 실패 원인으로 '학벌'을 꼽은 응답자가 36.3%로 여성(20.4%)에 비해 무려 15.9%p나 많았으며, 상대적으로 '학점'을 꼽은 비율도 1.7%p 정도 높았다.

반면, 여성은 남성에 비해 자신의 취업 실패 원인으로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나 성향'을 꼽은 비율이 8.2%p 정도 높았으며, 다음으로 '호감가지 않은 외모나 인상'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남성 구직자들에 비해 5.0%p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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