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영어 스트레스에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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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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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은 현재 직장생활을 하면서 '영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2007년10월16일부터 25일까지 직장인 1,0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영어스트레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4.1%가 "현재 직장생활을 하면서 '영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 직장인(72.1%)'이 영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고 있었으며, ▲중소ㆍ벤처기업(64.7%) ▲외국계 기업(56.5%) ▲공기업(50.7%) 등이 뒤를 이었다.

영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이유로 "영어교육을 받지 않으면 다른 직장인들과의 경쟁에서 뒤떨어질 것이라는 불안한 심리 때문"이라는 응답이 4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영어 능력 부족으로 업무처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27.6%) ▲회사에서 영어 실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12.3%) ▲영어 성적이 인사고과에 반영 돼 승진에 지장 있을 것 같아서(10.7%) 등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3명(31.4%)은 '영어나 외국어 때문에 인사상 불이익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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