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제1회 전국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수기 공모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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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승

teito@datanews.co.kr | 2007.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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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총장 손병두)와 샤프전자(사장 이기철)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전국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수기 공모에서 부산 남성여고 민경인양과 논산 쌘뽈여중 이현경양이 고등부와 중등부 최우수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27일 오후 4시 서강대 마태오관 리셉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손병두총장을 비롯 학부모, 교사등 2백여명이 참석,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중고등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고 그 체험활동을 나눔으로서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희생, 봉사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전개한 자원봉사 활동 체험수기 공모에는 전국에서 2323명의 중고생들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전국 유일의 중고생 대상 자원봉사 체험수기 공모에는 교육인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문화관광부, 국가청소년위원회가 후원했으며 제1회 체험수기 공모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각 중고등학교로부터 고른 참여를 보였다.

특히 서강대는 체험수기 공모에 참가해 고등부 금상 이상 수상학생에게는 서강대 사회통합 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지원 자격을 부여키로 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2백만원씩의 장학금을 각각 수여했다. 국가 청소년위원장이 수여하는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신 노트북이 지급됐다.

손병두총장은 “입시공부의 어려움에 있으면서도 스스로 봉사에 참여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체험수기를 쓴 모든 학생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하고 “학생들의 글을 통해 봉사활동의 진정성과 남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발견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중등부의 경우 서강대 총장상인 최우수상에는 이현경(쌘뽈여중)양이 ,특별상인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상에는 김유진(경희여중)양, 금상에는 이명석(용강중)군이 수상하게 됐다. 고등부에서는 최우수상 민경인(남성여고)양을 비롯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상에 임가영(원광여고)양, 금상에 김현동(신현고)군 등이 상을 받았으며 중고등부에서 총 102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각종 상을 받는다.

체험수기 최다 참가학교에는 선덕여중과 상지여고가, 최우수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에는 쌘뽈여중과 남성여고가 결정돼 감사장과 함께 노트북과 공기청정기를 부상으로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