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서울시와 관학협력 체결...서울시 공무원 대상 위탁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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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승

teito@datanews.co.kr | 2007.07.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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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조백제)가 사이버대학으로는 최초로 서울시(www.seoul.go.kr 시장 오세훈)와 관학협력 및 위탁교육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디지털대는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첨단 교육기법을 적용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되며, 서울시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무원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평소 다양한 직원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서울시는 공무원들의 자기계발과 온라인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첨단 교육기법과 양질의 컨텐츠를 보유한 온라인 교육기관을 찾던 중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제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서울시 공무원 중 전문가를 겸임교수로 초빙해 실무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디지털대는 서울시에 소속된 공무원이 입학 시에는 장학금을 지급해 저렴한 비용으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서울시와 관학협력을 체결한 서울디지털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대학으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SK주식회사 등 300여개 단체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으며, 최근 이천시청, 김해시청 등과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디지털대 오규열 대외협력처장은 “온라인 교육방식은 기존의 오프라인 직원교육 프로그램과 비교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우수한 컨텐츠와 첨단 교육기법을 보유한 사이버대학에 위탁 교육을 의뢰하는 자치단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