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상장사 5곳 중 2곳이 부채비율을 줄였다. 특히 CJ CGV는 업황 회복 등에 힘입어 301개 기업 중 부채비율을 가장 큰 폭으로 개선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기업집단 상장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최근 2개년의 부채비율이 파악된 301곳의 올해 9월 말 부채비율은 167.7%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68.5%) 대비 0.8%p 하락했…
지방은행들이 금리 인상 덕에 3분기 누적순이익을 대폭 늘리면서도 기부금은 절반 이상 삭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산은행은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기부금을 71.2% 줄였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지방은행 6개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당기순이익은 늘었는데 기부금은 감소했다.6개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작년 1조2011억 원에…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5%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초보다 1.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전북은행은 5.73%로 18개 은행중 가장 높았다.14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은행 18곳의 10월 주택담보대출 신용점수 평균 금리는 4.92%로 집계됐다.전북은행이 5.73%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광주은행(5.23%), 제주은행(5.20%) 등 6개의 은행이 주담대 평균 금리 5%대…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반영, 국내 은행 자유적금 금리도 뛰고 있다. 11월 업계 적금상품 평균금리는 지난 2월에 비해 1.80%포인트 올랐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 공시된 은행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 38개를 분석한 결과, 11월 4일 평균 금리는 3.44%였다.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한 상품은 한국산업은행의 KDBdream 자유적금으로, 4.98%다. 이 적…
유한양행이 올해 들어 광고비를 크게 늘렸다. 전년 상반기보다 32.9% 늘린 550억 원을 집행, 주요 제약사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유한양행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광고선전비는 550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의 6.2%를 광고선전비로 사용했다.유한양행에 따르면, 의약품과 생활용품의 판매를 위해 대중…
층간소음 민원 건수가 급증하면서, 건설업계가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26일 데이터뉴스가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의 층간소음 전화상담 서비스 연도별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2012년~2021년)간 접수된 민원 건수(전화상담 서비스 기준)은 25만2916건으로 집계됐다.연간 민원 접수 건수는 2019년 2만6257건에서 2020년 4만2250건…
경남은행이 지방은행 중 상반기 광고선전비를 가장 큰폭으로 늘렸다. 대구은행은 60억 원을 넘기며 가장 많은 광고선전비를 집행했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지방 시중은행 6곳의 상반기 광고선전비를 분석한 결과, 2021년 170억 원에서 2022년 178억 원으로 4.7% 소폭 증가했다.6곳 중 5곳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특히, 경남은행의 증가율…
녹십자가 국내 매출 상위 10개 제약바이오 기업 중 상품 매출 비중을 가장 큰 폭으로 줄였다.상반기 기준 상품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광동제약 68.0%, 가장 낮은 곳은 한미약품 8%였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품 매출을 공시한 6개 기업은 올해 총 1조7085억 원의 상품 매출을 거뒀다. 전체…
농협손해보험의 가계대출채권이 줄었다.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국내 손해보험사 대부분이 가계대출채권을 늘린 가운데 보인 감소여서 눈길을 끈다.가장 많은 가계대출채권은 16조1925억 원을 보유한 삼성화재 였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손해보험사 11곳의 상반기 가계대출채권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 말 38조1148억 원…
현대차 캐스퍼가 출시 1년만에 타 모델들을 모두 제치고 경차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출시 이후 매달 3000~4000대씩 판매됐다.7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자동차의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캐스퍼의 누적 판매량(2021년 9월~2022년 9월)이 4만5818대로 집계됐다.캐스퍼는 현대자동차가 2022년 5월 생산을 중단한 아토스 이후 19년만에 선보인 경차 모델이다. 사전게약 당시 열흘 만…
롯데그룹 상장계열사 직원이 1년 새 200여명 줄었다. 대부분 계열사가 직원을 늘렸지만, 지난해 희망퇴직을 진행한 롯데쇼핑이 그룹 전체 직원수를 끌어내렸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그룹 8개 상장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6월 말 현재 이들 기업의 직원 합계는 4만11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4만1359명)보다 0.5%(221명…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직원 평균 연봉이 8000만 원에 근접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업계에서 가장 높았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손해보험사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9곳 중 8곳의 상반기 직원 평균연봉이 전년보다 상승했다.메리츠화재가 7829만 원으로 업계서 가장 높았다. 전년 동기 6231만 원 대비 25.7% 증가했다.증가율과 규모 모두 업…
자본 1조원대 중견 증권사 CEO 평균 연령은 10대 증권사 CEO보다 두 살 이상 많았다. 10대 증권사 대표들이 상대적으로 젊었다.4일 데이터뉴스가 자본 1조 원대 증권사 CEO 15명의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 평균연령은 59.2세로 조사됐다. 10대 증권사 CEO 평균 연령 56.8세 보다 2.4세 높다.최고령은 고원종 DB금융투자 대표와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로 나타났다.두 대표는 195…
국내 정유업계 실적을 끌어올렸던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이 하반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에 호실적을 그렸던 정유업계도 수익성 하락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하반기에 들어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9월 26일 기준 가격은 배럴당 84.89달러로, 하반기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1일(106.34달러)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