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시가배당률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반면, 중간 배당까지 합산한 배당 성향은 하나금융지주가 1위를 기록했다. 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4대 금융지주의 기말 기준 지난해 시가배당률을 분석한 결과, 우리금융지주가 7.6%로 가장 높았다.시가배당률이란 연말 주가 대비 1주당 배당금액을 퍼센트로 나타낸 것이다. 즉, 주주가…
건설업계가 올해 해외 수주를 크게 늘렸다. 국내 주택사업이 원가 부담으로 인해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외 사업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삼성물산은 2월까지 수주액이 20억 달러를 넘어섰다.9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에 공시된 업체별 해외수주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주요 건설사들이 올해 들어 해외수주를 모두 늘렸다.주요 건설사들은 올해 해외 수주…
4대 금융지주 카드사 순이익이 이자비용 급증 영향으로 감소했다. 신용판매대금, 현금서비스, 카드론이 증가했지만 금리 상승으로 불어난 자금조달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이들은 작년 한해 전년 대비 40.0% 상승한 1조4830억 원의 이자 비용을 부담했다.7일 데이터뉴스가 4대 금융지주의 IR자료에 공시된 카드계열사의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우리카드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전…
미래에셋그룹 3개 상장사가 매출을 2021년16조9597억 원에서 2022년 23조894억 원으로36.1% 늘리며 그룹규모를 키웠다. 하지만, 증시를 비롯한 투자시장 위축의 영향을 받아 수익성은 크게 나빠졌다. 3사 전체 당기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45.9% 빠졌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미래에셋그룹 상장사 3곳의 연간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3사 모두 감…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3년 만에 배당을 재개함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일가도 20억 원 가까운 배당금이 받게 된다. 올해 자회사 배당금 수익 확대로 한진칼의 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내년에는 총수 일가가 받게 되는 배당도 늘어날 전망이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진칼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순이익은 6714억 원으로…
현대백화점 그룹 상장사 매출이 늘었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현대백화점이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외부 활동 관련 상품 소비와 명품 매출 상승 영향이다. 상장사 가운데 현대바이오랜드만 유일하게 매출이 줄었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백화점그룹 10개 상장사의 연결기준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21년 13조7245억 원에서 지난해 15조9764억…
지난해 손보업계와 생보업계의 순이익 명암이 엇갈렸다. 손보사는 손해율 개선 등에 힘입어 순이익을 크게 늘린 반면, 생보사는 보유채권 평가액 하락 등에 영향을 받아 감소했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의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2021년 대비 손보사는 늘었고 생보사는 줄었다.손보사 7곳의 당기순이…
E1과 SK가스의 지난해 주요 경영지표가 모두 상승했다. 두 회사 모두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배당 규모를 늘리며 적극적인 주주친화에 나섰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E1과 SK가스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E1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55.1% 증가한 7조9908억 원, 영업이익은 4899.4% 늘어난 2787억 원을 기록했다.경쟁사인 SK가스도 지…
SM엔터테인먼트 계열 팬덤 플랫폼 기업인 디어유가 구독자 수 증가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빠르게 개선시키고 있다. 영업이익에 이어 지난해는 당기순이익까지 흑자로 돌려놨다. 지난해 디어유는 매출의 3분의 1을 이익으로 만들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디어유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492억 원, 영업이익 163억 원, 당기순이익 16…
교보생명이 지주사 출범을 선포,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로써 2018년부터 이어온 어피너티 컨소시엄과 풋옵션 분쟁의 막을 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내년 하반기에 지주사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2005년부터 지주사 전환 검토를 지속한지 18년 만이다.교보생명은 9일 정기 이사회에서 금융지주회사 설립 추진 안건을 보고…
LG화학 연간 배당금이 최근 3년 연속 1만 원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2020년 말 밝힌 최소 1만 원 이상 현금배당 약속을 또 지켰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화학의 현금‧현물 배당 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결산 배당금은 1주당 1만 원(보통주 기준)으로 계획됐다.LG화학은 지난 2020년 앞으로 3년간 1주당 최소 1만 원 이상의 현금 배당…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SW) 계열사 합병 이후 매 분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1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증가세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오토에버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매출이 2021년 1분기부터 2022년 4분기까지 8분기 연속 증가했다.2021년 1~4분기 매출은 3566억 원, 5147억 원, 5535억…
포스코홀딩스가 출범 첫 해 매출을 11% 늘렸다. 하지만 철강사업 부진 탓에 수익성은 나빠졌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들어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는 등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13일 데이터뉴스가 포스코홀딩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이 4조850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9조2381억 원) 대비 47.5% 감소했다.포스코는 지난해 지주회사인 포…
ABL생명의 수익성이 다시 나빠졌다. 주요 외국계 생명보험사 중 적자규모가 가장 컸다. 이 회사는 2019년 적자 전환 이후 2020년과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2022년 3분기 누적 -600억 원대 적자를 기록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외국계 생보사 8개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2021년 9604억 원에서 9446억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