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친환경을 담아 사명 변경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코건설이 포스코이앤씨(EC)로 사명을 변경했다. 저탄소철강과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친환경 미래 신성장 선도 기업으로의 의지를 담아 포스코이앤씨로 사명을 변경했다.이앤씨는 에코 앤 챌린지(Eco Challenge)로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의…
하이트진로가 2년 연속 식·음료 업계 유일의 억대 연봉 기업이 됐다. 이 회사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000만 원에 육박했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가총액 상위 5개 식·음료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하이트진로의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았다.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직원 연봉은 1억995만 원으로, 전년 보다 6.0% 늘었다. 이 회…
대기업집단 상장사 신임 사외이사 연령이 더 젋어졌다. 1년 전보다 2.4세 낮은 57.9세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연령대도 60대에서 50대로 내려왔다.29일 데이터뉴스가 대기업집단 상장사 사외이사 951명 가운데 신임 사외이사 133명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1년 전보다 2.4세 젊어졌다.올해 신임 사외이사들의 평균 연령은 57.9세다. 지난해에는 60.3세였다.70…
조선업계가 올해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2년간 수주한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후판 가격이 하락한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최근 2년간 영업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지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식품·유통 계열사에서 54억 원대 보수를 받았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 식품·유통 계열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신동빈 회장이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에서 모두 54억6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신 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롯데제과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보수는 급여 2…
삼성전자가 10년 만에 OLED TV를 출시,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LG전자와 격돌한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는 관련시장의 급성장 때문이다.OLED TV는 올해 700만대를 훌쩍 넘어서고, 금액으론 125억 달러를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24일 데이터뉴스가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OLED TV 출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예상 출하량은 741만 대로, 2022년(651만7000대)보…
NH투자증권의 시가배당률이 7.2%를 기록하며 주요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유일하게 7%대이다. 2위는 현대차증권으로 5.5%로 집계됐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증권사의 시가배당률을 분석한 결과, NH투자증권이 가장 높았다.시가배당률이란 연말 주가 대비 1주당 배당금액을 퍼센트로 나타낸 것이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3분기 누적 기…
하림그룹 내 팬오션의 매출 기여도가 증가했다. 해운업계 호황에 힘입어 그룹 상장사 가운데 매출을 가장 많이 늘렸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림그룹 상장사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5개 기업 중 팬오션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6조4203억 원으로, 2021년(4조6161억 원)과 비교해 39.1% 증가했다.닭고기 전문 기업인 하림그…
신세계그룹 유통 계열사가 올해 선임하는 사외이사의 80% 이상이 공직자 출신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국세청, 감사원 등 규제기관에서 몸담았던 인물이 많았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세계그룹 4개 유통계열사의 정기주주총회 소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이번에 신임 또는 재선임 승인안이 상정된 사외이사 후보 11명 중 9명이 관료 출신으로 집계됐…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간편결제 시장이 더 뜨거워졌다. 삼성페이는 네이버와 손 잡고 세력을 더 확장했고, 롯데카드는 지난 2월 로카페이를 출시하며 간편결제 시장에 뛰어들었다.16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은행에 공시된 간편결제 서비스 일평균 이용 금액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상반기 7232억 원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20년 상반기부터 꾸준히 증가 중이다. 간편결제 이용…
DL그룹 상장사 배당성향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배당금을 덜 줄인 결과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DL그룹 3개 상장계열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DL, DL건설, DL이앤씨 모두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DL그룹 지주사인 DL은 2021년 8750억 원이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지난해 수익성이 부진했지만, 1주당 배당금을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금 ·현물 배당 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과 GS건설의 지난해 배당금이 1주당 600원, 1300원(보통주 기준)으로 결정됐다.건설사들은 지난해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 국내 주택사업에서의 원가 부담에 영향을 받았다.…
자산운용사 대부분이 지난해 금리인상기 투자자금 이탈에 따라 당기순이익 감소를 겪은 가운데,한국투자밸류와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목을 끌었다. 한국투자밸류는 카카오뱅크 지분 매각에, 미래에셋은 해외 법인 실적 성장 등에 영향을 받았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투자협회에 공시된 2022년 연간 순이익 상위 5위 자산운용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투자…
30대 그룹 상장 건설사 3곳 중 2곳은 지난해 부채비율이 높아졌다. 특히 자이에스앤디는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0대 그룹 상장 건설사 9곳의 실적 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146.4%로 집계됐다. 2021년 말(141.5%) 대비 4.9%p 상승했다.9개 기업 중 6곳의 부채비율이 전년 대비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