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 유성용 기자] 두산그룹은유난히 매킨지 출신 컨설턴트 임원과 연이 깊다.1996년 구조조정 당시 경영진단 컨설팅 용역을 받은 인연 때문이다. ‘형제의 난’ 아픔을 딛고 2007년 박용성 회장이 경영에 복귀했을 때도 제임스 비모스키 전 두산 대표, 성낙양 전 동아출판 부사장 등 맥킨지 출신 인사가 등용됐다. 비모스키 대표는 당시 최초의 대기업 그룹 외국인 수장이었…
[데이터뉴스 = 유성용 기자] 위기에 봉착한 삼성과 LG의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지는 고동진 사장과 조준호 사장이 2016년 9월 나란히 사태 수습 시험대에 올랐다.고동진 삼성전자사장은 갤럭시노트7 출시를 전후해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배터리 폭발사태 수습이란 큰 과제를 안았다. 문제 해결을 위해 고 사장은 추석 연휴도 반납했다. 조준호 LG전자사장은 V20을 마지막 불꽃 삼…
[데이터뉴스 = 박시연 기자] 올 들어 운송부문의 국제수지 적자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전 세계적인 수요 감소와 수출부진에 따른 물동량 감소 여파다.12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운송수입은 152억3000만 달러, 운송지급은 162억4000만 달러로 운송 주지는 10억819억 달…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3일까지 400억 원 사재출연을 집행하기로 했다.9일 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400억 원 사재출연과 관련해 현재 금융기관에 ㈜한진 및 한진칼 주식을 담보로 대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늦어도 13일까지 사재출연을 완료…
[데이터뉴스= 유성용 기자] 30대 그룹 안방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출신 대학은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가 압도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30대 그룹 42명의 CFO가운데 사업보고서에서 학력을 공개한19명의 CFO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중10명이 SKY 졸업자로 나타났다.이중 서울대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 3명…
[데이터뉴스 = 유성용 기자] 2차전지 시장의 맞수인 LG화학과 삼성SDI의 상반기 영업적자 규모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적자액 규모만 놀고 보면 무려 27배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7일 삼성SDI와 LG화학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상반기 삼성SDI 전지사업부문은 8500억 원 적자를 기록한 데 반해 LG화학은 320억 원 적자에 그쳤다. 양사 모두 소형전지사업 호조에…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위기의 현대상선을 구하기 위해 유창근 사장이 다시 복귀한다. 현대상선을 떠난지 1년 1개월여 만이다.유 사장은 오는 20일 현대상선 임시주총을 통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 유 사장의 어떤 경력과 이력, 인맥이 그를 다시 현대상선으로 불러들이게 한 것일까. 8일 데이터뉴스 인맥분석시스템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유 사장은 1953년생으로 경북…
[데이터뉴스 = 유성용 기자] 삼성그룹의 컨설턴트 기업 출신 임원수가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컨설턴트 경력을 지닌 임원은 경영진을 비롯해 사업부, 연구·전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 포진해 있다.이재용 부회장이 글로벌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한 결과로 풀이된다.8일 데이터뉴스 인맥분석시스템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대형 컨설턴트 기업 출신의 30대 그…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취임 후 2년 반 동안 진행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성장을 말할 수는 없으나, 적자상태를멈춘 계열사가 많다. 권회장은 구조조정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권 회장은 지난달 31일 태국 자동차강판 공장 준공식을 앞두고 “취임 당시 재무건전성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미션으로 여겼다”며 “기업…
[데이터뉴스 = 유성용 기자]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노익장이 새삼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정 회장은 1938년생 78세의 고령임에도최근 한 달 새 4만km 장거리를 이동 중이다.정 회장은 올해 해외 출장길에 오른 공정위 지정 52개 대기업 그룹 총수 중 나이가 가장 많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북미 시장을 둘러보고 멕시코 공장 준공식(현지 시각 7일)에 참석하기…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이랜드가 통합 자체브랜드(PB) 경쟁에 합류했다. 이랜드그룹의 유통계열사 이랜드리테일이 7일 통합 PB ‘E:상품(E:上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의 ‘노브랜드’와 롯데의 ‘초이스 엘 골드’에 이어 이랜드도 PB 상품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다. 'E:상품’은 이…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서울우유가 79년 만에 우유업계 매출 1위 자리를 매일유업에 내줬다.1937년 경성우유동업조합으로 출발한 서울우유는 우유업계 주요 3사 가운데 다른 업체에 매출이 뒤진 적이 없었지만 올 상반기에 처음 역전을 허용하며 2위 자리로 내려 앉았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9월 정기 임원 인사에서 한국콜마홀딩스 사장으로 승진한 윤상현 사장은 한국콜마의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장남이다. 7일 데이터뉴스 인맥분석시스템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윤 사장은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1999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2000년 런던오브 이코노믹 경제학 석사를 취득하고 2002년 스텐포드에서 경영공학 석사학위 취…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매출액 5조 원 이상 국내 500대 기업 CEO 중 지난 상반기 가장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CEO(오너 포함)의 상반기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매출 5조 원 이상 기업군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