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국내 50대 그룹 대주주 일가의 자산승계율이 최근 5년간 4%포인트(p) 가량 상승하는데 그쳐 자산승계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여세 부담이 큰데다 관련 세제가 갈수록 보완되면서 승계가 갈수록 어려워진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대주주 나이가 많은 삼성과 현대차, 롯데, 한화, 두산 등 상위 그룹의 승계율은 대부분 40%를 넘기며 진행…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현대홈쇼핑을 통해 동양매직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던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SK네트웍스에게 우선협상대상자 자리를 내주며고배를 마셨다. 다방면에서 사업 영역 확장을 모색하던 정 회장의 광폭행진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4일 업계에 따르면 NH·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이 시행한 동양매직 매각 본입찰…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CJ그룹의 투자 전략이 최근 국내에서 해외로 옮겨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선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광복절 특별사면 후 그룹 전반의 투자전략에 변화가 생긴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4일관련업계에 따르면,CJ그룹은 지난 27일 금융감동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동양매직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CJ그룹은…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30대 그룹 현직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재임 기간이 2.7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이상 장수한 CEO는 25명이었고, 차광중 삼양인터내셔널 대표가 19년 이상으로 최장수였다. 그룹별로는 OCI와 현대백화점이 4.7년으로 가장 길었다.30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30대 그룹 1169개 계열사에 재임 중인 현직 CEO는 1001…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CJ그룹과 KG그룹-NHN엔터테이먼트 컨소시엄이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포기한 가운데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의 한국맥도날드를 인수가 유력해지고 있다.KG그룹은지난 26일맥도날드의 사유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불발됐으며, 무리한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일 본입찰 단계에서 인수를 포기한 CJ그룹에 이어 K…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식품업계에는 유난히 장수하는 오너들이 많다. 9월들어잇따라 별세한 박승복 샘표 회장은 향년 96세,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은 86세였다. 지난 4월 별세한 임대홍 대상그룹 명예회장은 97세였다. 이들에게 쏠리는 세인들의 관심은 단순히 장수했다는 이유만이 아니라, 우리가 먹는 음식을 다루는 식품업계 오너들이기 때문에 더 크다. 식품업계 오너의 장…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금호타이어 주주 협의회가 지분 매각을 공고한 가운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획득, 계열사 회수를 모색중이다.이와 관련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의 금융사들로 구성된 채권단은 입찰 주관사를 통해20일 금호타이어 지분 매각에 관한 입찰 공고를 냈다.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이번 인수전을 통해 금호타이어 그룹 재…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현대차 SK텔레콤 호텔신라등 총 23개 사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 2000년 이후 올해 2분기까지 66분기 동안 연속으로 영업흑자를 낸 우량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한샘, NC소프트 등 23개 기업은 50분기 이상 연속흑자를 냈고, CJ제일제당 등 26개사는 30분기 이상 흑자를 냈다. 이들 중 네이버, 현대글로비스등 19개사는 분기보고서를 공…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LG그룹이 스마트폰사업 적자를 자동차 및 에너지솔루션 등 신사업수익으로 메우고 있다.LG하우시스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하지만 신사업 수익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어 가전과 함께 LG전자를 이끄는 MC사업의 반전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새로운 먹거리 창출 선봉장으로 나선 구본준 신사업추진단장도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놓고 국산차인 현대·기아차와 수입차인 렉서스·도요타의 2파전이 뜨겁다.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 3만897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7%나 성장했다. 올핸 이미 지난 8월말 4만대 이상이 실적을 올리며작년 판매량을 훌쩍 뛰어 넘…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국내 주요 30개 공기업에 여성 임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근혜 정부가 공약으로 내건 ‘공기업 여성 임원 비중 30%’와는 거리가 먼 유리천장 구조를 보였다. 2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알리오에 공개된 시장형, 준시장형 30개 공기업의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말 30개 주요 공기업 임원…
[데이터뉴스 =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반도체기업 인텔을 3.4%포인트 차이로 추격했다.19일 시장조사기관 IHS와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메모리, 칩, 팹리스(설계 전문),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등을 망라해 전체 반도체 업계 점유율 랭킹을 매긴 종합반도체업계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올 2…
[데이터뉴스 = 유성용 기자] 현대차그룹의컨설턴트 기업 출신 임원은 주로 금융계열사에 포진해 있다.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금융계열사 경영전면에 나선것과 무관하지 않다.정몽구 회장의 사위인 정 부회장은 2002년 경영전면에 나서면서 AT커니에서 조좌진 상무, 서호성 이사 등을 스카우트해 GE와의 업무제휴를 맡겼다. 이후에도 맥킨지 베인앤컴퍼니 등으로부터 컨설턴…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원재료 및 소모품 사용 금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을 인상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롯데제과가 오히려 전년동기보다 저조한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가격 인상을 통해 매출 개선을 꾀하려던 롯데제과는 소비자 비판만 안게됐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지난 3월 원부재료비 상승 등의 이유를 들어제크(16.7%), 빠다코코낫(1…
[데이터뉴스 = 유성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로서 경영 전면에 나서며 '이재용 시대'를 열었다.매년 연말 삼성그룹 인사시기에 가장 큰 화두가 이 부회장의 등기임원 등재여부였을 정도로 그룹을 실질적으로 이끌었던 그가 갤럭시노트7 폭발 사고로 인한 위기 상황이 발생하자 오너로서 책임감을 보여주기 위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이건희 회장이 2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