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 한국지엠은 올해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자동차 9만 5427대를 안전결함 및 배기가스 과다배출을 사유로 리콜했다. 현대차(25만대)에 이어 2번째로 많다. 같은 기간 내수시장차량판매수 대비 66%에 달하는 수준이다.25일 국토부와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리콜을 실시한 것은 안전결함 리콜 대상 차량 8만371대, 배기가스 관련 리콜 대상 1만505…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국내 햄버거 업체들의 ‘딜리버리서비스'(배달서비스) 확장이 계속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 가능 업체와 수요가 늘어나자 일부 버거업체에는 직영이 아닌 대행업체를 통한 ‘딜리버리’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등 배달 서비스에 또 다른 변화가 일고 있다. 햄버거 배달서비스는맥도날드가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시작했다. 배달서비스는매장에…
[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 현대자동차의 올해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안전결함 관련 리콜 대상 차량은 25만1890대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수준의 판매량을보인 기아자동차는 2만6842대로 현대차의 10% 수준에 불과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 체면을 구긴 셈이다.24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진행됐거나 진행 중인 안전결함 관련 자동차 리콜 대상 차량은 국…
[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 미국 기아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모델에서 차량 화재 위험이 발견돼 7만2000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시카고 트리뷴과 경제전문 CNBC방송 등은 22일(현지시간) “기아자동차는 이날 2008~2009년식 스포티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며 소유주들에게 "전기합선에 의한 엔진 화재가 일어날 수 있으니 리콜 시작 전까지 해…
[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 운수업 매출이 2012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기준 운수업 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운수업 매출액은 140조9000억원으로 1년 전 140조2000억원 대비 0.5% 증가했다.운수업 매출액은 지난 2013년 -0.9%, 2014년 -0…
[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 순조롭던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연임 ‘타임 스케줄’이 꼬였다. 연임가도에 힘이 됐던3분기 실적개선 등 구조조정 효과는 '최순실게이트'에 가려 보이지 않을 정도다.최근조원규 경영지원본부 홍보위원 전무가 퇴임한 것도 악화된 여론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 10월 사실상‘연임 승부수’를 던졌다. 3분기…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경영 전면에 부상한 이후 삼성전자의 성장동력 발굴과 경쟁력 강화전략이 연구개발(RD) 투자에서 인수합병(MA)으로 변화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 부회장 체제 2년여 동안 14건의 MA를 성사시켰다. 이달 들어서만 미국 자동차 전장전문 기업 하만과 차세대 문자메시지 기술 기업 뉴넷 캐나다를 잇달아 품에 안았다. 앞으로도 전장사업 관…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신라면’으로 라면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하게 지켜오던 농심이 신제품 경쟁에서 흔들리고 있다.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당차게 시작한 신사업은소비자들로부터 냉담한 반응을 얻으며, 사업을 접거나 지지부진한 점유율에 머물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라면 외 ‘절대강자’가 분포돼 있는 식품시장에 진출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겠다는 당…
[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현대제철이 자동차용 특수강 중심으로 특수강부문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이와 관련,건설용 특수강 개발 임원이 잇따라 퇴진하는 등 업계에선 현대제철이건설용 특수강 RD를 사실상 접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2013년 고부가가치 제품인 특수강 사업에 진출, 수익률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당시현대제철은…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 대기업 인사시즌을 코앞에 두고,거취와 인사 방향이 궁금해지는 대표적인 재계인사다. 당장의 실적만 놓고 보면 현직유지가 위태롭게 보이지만, 구조개편이라는 큰 그림에서 보면 일부긍정적 평가도나온다. 조 사장에 대해 LG그룹 안팎에선 부진한 스마트폰 사업의 반전은 커녕 적자 규모만 키웠다는 점을 들어 취…
[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 강환구 현대중공업 신임 각자대표가 취임 직후부터 리더십 검증 시험대에 올랐다.취임과 거의 동시에 발표한 회사분할 계획을 원활하게 수행해야하는데, 노조 반발이 만만치 않다.17일에는 군산에서 협력업체 사장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앞서 현대중공업은최길선·권오갑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권오갑·강환구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 국내 30대 그룹이올해만 1만4000명이 넘는인원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 초 대규모 희망퇴직을 단행한 삼성그룹은 삼성중공업을 포함한 감소 인력이 1만 명에 육박했다.30대 그룹의 전체 고용 규모도 100만 명 미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국내외 경기 불황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두산은 올 들어 200…
[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 취임 이후 포스코의 '학력 인플레'가 더 심화했다. 임원수는 취임 전 73명에서 79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박사 출신은 20%, 석사 출신은 19%증가했다. 석·박사 비율만 놓고 보면 동종업체인 현대제철에 비해 2배 이상 높다.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의 9월말 기준 임원 79명의 최종학력은 학사 30%(24명), 석사 40%(31…
[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 삼성 현대차 등 국내 30대 그룹의 올 3분기 누적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4%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재산권 등 무형자산 투자는 소폭 늘어난 반면, 설비투자와 직결된 유형자산 투자액은 27%나 쪼그라들었다.30대 그룹 중 절반이 넘는 18개 그룹이 투자를 줄였으며, 특히 삼성 현대차 SK 등 3대 그룹의 투자 감소액이 10조 원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