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 안세홍)의 두자리 수 영업이익률이 12년 만에무너졌다. 2006년 상장한 이후 줄곧 10%대를 기록하던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률은 최근 4년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다 결국 9%대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무서운 상승세로 영업이익률이 15%대를 넘어서고 있는LG생활건강(대표이사 차석용)과 크게 대비된다. 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롯데케미칼이 2018년 결산 배당금을 보통주 기준 1주당 1만500원으로 결정했다.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2016년(4000원)과 비교하면 162.5%나 상승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케미칼의 배당금 추이를 분석한 결과, 롯데케미칼은 지난 해 배당금을 1주당 1만500원으로 결정했다. 이 기간 시가배당률은 2.89%에서 3.7%로 0.81%포인트…
국내 가공식품 빅5 중 롯데푸드(대표이사 조경수)만 유일하게 작년 배당금 총액 규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5개사 중 홀로 전년보다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반면 CJ제일제당, 오뚜기, 대상, 동원FB 등4곳은 전년보다 배당금 규모를 늘렸다. 당기순이익 또한 최소 10%에서 최대 124%까지 증가해 더욱 대조됐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
일본의 글로벌기업 유니클로가한국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2013년과 2017년에 전범 기업 논란이 불거졌는데도 이듬해매출과 영업이익은 우익 논란을 비웃듯 치솟았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FRL코리아(유니클로)의 연간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유니클로는 2014년 매출1조 원대를넘어선 이후에도 지속 성장을 거듭해 2018년엔 1조4…
현대카드가 오는 5월부터 코스트코에서 제휴 사업을 시작한다. 포인트 적립률을 대폭 늘리고 한도도 상향 조정했다. 업계 불황으로 마케팅비용을 축소하고 있는 업계 움직임과는 다소 대조적인데다, 현대카드가 가뜩이나 업계 평균보다 많은 판매관리비를 지출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수익성을 크게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2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자사 홈페이…
줄곧 1위를 달려오던 한샘(대표이사 최양하, 조창걸)의 영업이익률이 2018년 말 기준으로 현대리바트(대표이사 김화응)에 역전당했다. 가구업계영업이익률이 전반적으로하락한 가운데, 한샘의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에넥스(대표이사 박유재, 박진규)는 영업이익률이 5년 연속 빅3 중 최저라는 불명예를 안았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녹십자(대표 허은철)의 영업이익률이 제약 빅5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대폭 하락한 탓이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윤재춘)은 영업이익률이 2년 연속 빅5 중 최저라는 불명예를 안았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유한양행·녹십자·대웅제약·한미약품·종근당 등 국내 제약업계 빅5의 영업이익률을…
농협사료(사업주 김영수), 팔도(사업주 고정완), 한성기업(사업주 임준호) 등이 여성 근로자 고용 기준 미달 기업에 꼽혔다. 고용노동부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여성 근로자의 고용 기준에 미달하는 기업 50개소의 명단을 공표했다.이번 명단에 포함된 사업장은 3년 연속 여성 고용 비율 등이 업종별·규모별 평균 70%에 못 미치고 노동부의 적극적 고용개선 이행 촉구를 받았음에…
가구 3사 중 현대리바트의 현금배당성향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 최대주주들 중 현대리바트 최대주주가 받은 배당금 증가율 또한 가장 높았다. 2018년 현대리바트의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 증가폭보다 배당금 총액 증가폭이 더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리바트의 배당성향을 집계한 결과, 현대리바트의 201…
LG하우시스가 연구개발(RD)비 규모와 매출액 대비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KCC 역시 규모와 비중을 늘리기는 했으나, LG하우시스를 따라가지는 못했다.2018년 3분기 기준 두 회사간매출액 대비 RD비율 차이는 0.5%포인트다.연구개발비 규모역시LG하우시스가46억6200만 원이나 앞섰다. 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CC, LG하우시스 등 국내 건…
남양유업이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의 99%를 판매관리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매출총익의 28%를 광고선전비로 지출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36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경쟁사인 매일유업보다 12.8%포인트 더 많은 금액이다.이처럼 남양유업은 높은 매출원가율과 판관비 탓에 연간 1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면서도 영업이익률이 1%대에도 미치지…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당기순이익이 1년 새 33% 급감했다. 특히 그룹내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던 한화생명은 순이익이 2422억 원이나 줄어 실적악화를 주도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생명·한화손보·한화투자증권 등 한화그룹 주요 금융계열사 3곳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기준 총 매출액은 30조9395억 원, 영업이익 8579억 원,…
현대자동차가 2018년 결산 배당금을 직전년도와 동일한 보통주 기준 1주당 3000원으로 결정했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주주환원 약속을 지키고자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자동차의 배당금 추이를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는 지난 해 배당금을 1주당 4000원(중간 1000원, 결산 3000원)으로 결정했다. 시…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광동제약의 금융상품 투자 규모가 최성원 대표 취임 이후 급증했다.연구개발(RD)비용은 5년간 제자리다. 최수부 창업주의 경영이념이 무색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광동제약의 재무상태를 분석한 결과, 최성원 대표이사 취임 이후 광동제약의 단기금융자산 규모가 76.2%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