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분양, 5개월만에 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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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0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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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대책의 아파트 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5개월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07년1월 22일부터 25일까지 "1월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조사한 결과, 1월 미분양된 아파트가 총 1,294가구로 12월(1,081가구)에 비해 213가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도 ▲서울 279가구→289가구 ▲경기 743가구→885가구 ▲인천 59가구→120가구 등 세 곳 모두 전달대비 미분양 물량이 늘었다.

특히, 서초구 서초동에 GS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164가구를 분양했으나 35% 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반도건설도 마포구 현석동에 36가구를 분양했으나 35%가 미분양 됐다.

이와 관련 닥터아파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6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가 분양에 나섰지만 11.15대책을 통해 6억원 초과 고가아파트 DTI(총부채상환비율) 40% 적용이 확대되면서 돈줄이 막혀 미분양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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