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 7건 중 1건은 '헛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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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10.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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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119구급대 출동 7건 중 1건이 '헛걸음'이었으며, 이로 인해 낭비되는 예산이 2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정권의원(www.jk.or.kr)이 2006년1월부터 6월 현재까지의 "119구급대 출동건수"는 총 75만483건으로 이 중 오인·허위·취소신고로 출동한 경우가 총 9만9,081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5년 기준으로 119구급대 1회 출동비용이 평균 21만9,000원으로 조사돼 올해에만 약 217억원의 예산이 낭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오인·허위·취소신고로 인한 출동(9만9,081건)은 경기지역이 2만3,347건(23.6%)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그 중 허위신고로 인한 출동한 건수는 전국서 총 2,396건이 발생했으며, 서울시가 518건으로 전체의 21.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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