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연간 1만4,000명, 사망원인 4위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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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10.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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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의료사고 사망자가 최대 1만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이기우의원(www.leekiwoo.net)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 해 병원감염 등 의료사고로 인한 사망환자가 연간 4,700~1만4,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이러한 분쟁 해결을 위해 연간 2,000억원이 넘는 돈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퇴원환자 100명당 3.7명이 요도감염이나 폐렴, 수술부위 감염 등의 병원감염이 발견됐으며, 이러한 종합병원의 감염으로 인한 추가 진료비가 연간 800억원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의 2005년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환자실 병원감염은 791명으로 전체(8,205명)의 9.64%를 차지했으며, 감염자 중 22.6%(179명)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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