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의 한국내 상표출원 2배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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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09.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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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3년 사이에 중국 기업들이 한국에 대한 상표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청(www.kipo.news.go.kr)에 따르면 중국인의 우리나라에 대한 상표출원이 1966년부터 시작돼 2006년8월까지 총 3,195건이 출원됐으며, 이 중 약 73%인 1,706건이 등록됐다.

특히, 2003년에는 198건에 불과하던 중국기업의 한국내 출원이 2006년8월말 현재 595건으로 늘어났다.

산업부문별 출원동향을 보면, 의류, 전기·전자, 산업용기계, 의약품, 냉난방기 등으로 다변화 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산업의 출원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출원된 3,195건의 상표 중 한자로만 표기된 상표는 총 6.8%에 불과했고, △중국어 발음대로 표기하거나 조어로 된 영문상표 20.6% △도형상표 6.5% △한글 0.7% △복합된 상표 65.4%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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