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미만, 평균보다 두 배 더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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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09.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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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보호원(www.cpb.or.kr)의 소비자안전센터가 발표한 <2006년 상반기 위해정보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10세 미만' 어린이가 위해 발생이 1,787건(30.4%)으로 다른 연령대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20대 822건(14.0%) △30대 708건(12.0%) △10대 490건(8.3%) △60대 416건(7.1%) △50대 307건(5.2%) 순이었다.

이처럼 2·30대 위해정보가 10%를 상회하고 있는 것은 주5일제 근무 도입으로 젊은층의 레저스포츠 활동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편, 위해정보를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추락·넘어짐·미끄러짐'이 24.0%로 가장 많았으며, '충돌·충격'이 15.2%, 알러지 및 부작용이나 제품의 하자·결함 및 취급부주의 등의 '기타'가 13.3%로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부위별로는 눈꺼풀, 눈썹을 포함한 눈, 귀, 코 등의 '얼굴'부위가 1,350건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22.9%를 차지했으며, 그 외 △팔 부위 18.8% △내부기관 11.6% △다리 10.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주로 외부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부위의 상해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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