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길어서 부담"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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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09.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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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추석 연휴가 길어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마트(www.lottemart.com)가 자사 사이트를 통해 "실제 추석 연휴기간은 며칠인가"를 물어본 결과, '5~6일'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7%로 가장 많았으며, '3~4일'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36%에 달했다. 이 밖에 △7~8일 15% △9일 7% △기타 5%로 조사됐다.

"길어진 추석 연휴에 대한 견해"로는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49%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여유로워 좋다"는 응답은 46%로 나타났다.

부담스럽다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해 묻자, '연휴가 긴 만큼 선물 비용 등 추석 지출이 걱정된다'는 응답이 73%로 나타났다. 이 밖에 △가족들이 오래 모이면 장소, 음식준비, 가사일이 부담된다 18% △고향에 못 내려가는 상황인데도 주변에서 믿어 주지 않아서 9%로 뒤를 이었다.

한편, 여유로워 좋다고 답한 응답자의 48%가 '여행, 취미생활 등 개인 시간이 생겨서'라고 답했으며, ▲귀성길 분산으로 교통이 편리 28% ▲긴 연휴로 온 가족이 모일 수 있어서 24%로 나타났다.

"선물 구입 장소"를 묻는 질문에 '대형마트'가 71%로 압도적이었으며 이어 △백화점 18% △인터넷 쇼핑몰 6% △재래시장 2% 순이었으며, "선물 예상 비용"은 35%가 '1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11~20만원'은 29%, '21~30만원'은 2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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