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24%, 무더위에는 '집'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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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6.08.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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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 4명 중 1명은 무더위를 집에서 해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구직자 504명을 대상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나만의 비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23.8%(120명)가 '집에서 무더위를 피하고 있다'고 답했다.

"집에서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으로는 '찬물로 샤워 후, 에어컨이나 선풍기 앞에서 시원한 수박 먹기'가 67.5%로 가장 많았고, 그 밖에 △여름철 별미음식이나 보양식 먹기 10.0% △공포영화 보기 7.5% △이열치열로 극복하기 5.0% 등의 순이었다.

반면, "집 밖에서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으로는 △계곡·산·바다 등으로 피서가기 13.1% △영화·공연 등의 문화생활 9.5% △맛 집 찾아다니기 7.7% △운동으로 극복 6.0% △관공서·도서관·은행 이용 3.6% 등이 있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많은 구직자들이 지속되는 취업난으로 인해 과도한 휴가비용 지출을 부담스럽게 여기고 있어 여름철 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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