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잔심부름 제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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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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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중 직장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일은 '잔심부름'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스카우트가 직장인 593명(남성 414명, 여성 179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중에서 가장 하기 싫은 일은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잔심부름'이 27.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잔심부름과 비슷한 비율로 '단순사무' 26.3% 라고 답했으며, '회식 및 접대' 22.4%, '회의' 15.0%의 순으로 조사됐다. '주된 업무'라고 답한 사람도 5.9%나 차지했다. 기타 응답으로는 '타부서 업무', '전화응대', '수당 없는 야근' 등이 있었다.

반면, 업무효율이 가장 높은 시간 때를 묻는 질문에는 55.1%가 '출근시간 후 9시~11시 사이'라고 답했다. 시간대별로 그 효율성을 살펴보면, '오후시간 2시~4시' 19.9%, '퇴근 근접시간 4시~6시' 14.2%, '업무시간 후 6시 이후' 4.9%, '점심 근접 시간 11시~2시' 3.9%, '업무시간 전 9시 이전' 2.0% 순으로 조사되었다


스카우트 민병도 대표이사는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직장인의 의욕을 떨어뜨리는 요인들이 많다"며, "업무효율은 기업경쟁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직장인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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