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보조 알바로 정직원 틈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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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핫알바(http://www.hotalba.co.kr/)가 등록된 사무보조 아르바이트와 취업포털 사이트 스카우트(http://www.scout.co.kr/)에 등록된 사무직 채용공고들을 조사한 결과, 사무직 신입 정직원의 연봉은 사무보조 알바 연봉의 약 2.1배 높고, 사무직 채용 중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경우는 9%로 사무보조 알바를 통해 경력을 쌓은 뒤 정직원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핫알바(http://www.hotalba.co.kr/)는 자사에 등록된 1,368개의 사무보조 아르바이트의 평균 급여를 조사한 결과, 일급 31,885원으로 이것을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95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취업사이트 스카우트(http://www.scout.co.kr/)에 등록된 경력별 사무직 정직원 연봉(경력 1년 2,031만원, 경력 2~4년 2,223만원, 경력 5~7년 2,770만원)과 비교해보면 아르바이트 후 경력1년 직원에 채용되면 알바 임금의 2.1배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핫알바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사무직 전체 채용공고 중 신입사원만을 채용하는 경우는 겨우 9%로 신입사원에 채용되는 것은 그야말로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하지만 사무보조 아르바이트 중 3개월 이상 장기근무자를 모집하는 기업은 77%로 이를 잘 이용하면 정직원에 채용되는 것이 한결 수월하다는 것이다.

또한, 사무직 아르바이트는 체계적으로 일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기에는 서류작성, 자료입력, 전화업무 등의 기본업무가 주어지지만, 일정기간 근무 후에는 능력에 따라 영작/번역 등의 무역사무와 세무/경리/총무 등의 관리 업무가 맡겨지는 등 점점 정직원에 가까운 업무를 배우게 된다.

따라서, 사무직 아르바이트를 하며 제대로 실무경력을 쌓은 후에 경력1년 이하 채용에 지원하면 기업에 따라 경력을 인정 받을 수 있으며, 면접 시 업무능력/성과 등을 어필하여 경쟁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핫알바는 밝혔다.

한편, 경력 1년 사무직 채용 공고에서 어학(영어, 일어, 중국어, 기타 등등) 실력을 요하는 경우는 무려 83%로 경력 1년 전체직종 채용공고에서 어학필수가 22%인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핫알바는 사무직 아르바이트와 함께 어학실력을 높이는 것은 필수이며 또한 OA(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사무자동화 프로그램) 사용은 거의 모든 기업에서 요구하는 조건이므로 자세히 익혀두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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