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은행 '파이팅코리아 지수연동예금' 출시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1.09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지수연동 예금의 트랜드 세터인 HSBC은행(서울지점 대표 릭 퍼드너)이 2006년 밝은 전망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국시장에 연동되는 'HSBC 파이팅 코리아 지수예금'을 1월 9일부터 20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HSBC 파이팅 코리아 지수예금'은 기존 지수예금 상품과 달리 1년간 총 4회의 분기별 지수 관찰을 통해 기준지수를 조정하는 클리켓(Cliquet)옵션을 적용, 급격한 주가 변동에 대한 유연한 대처뿐만 아니라 최고 연 16.5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뿐만 아니라, 'HSBC 파이팅 코리아 지수예금'을 가입한 모든 고객들에게 원금이 자유로이 인출되는 자유정기예금을 연 5%의 높은 금리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특징.

2006년의 한국주식시장을 밝게 보는 보고서와 전망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는 한국 시장이 브릭스를 뛰어넘는 새로운 투자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세계적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 또한 브릭스에 이어 새롭게 주목해야 할 '넥스트 일레븐'으로 한국을 꼽았다. 한국 주식이 저평가 되어있을 뿐 아니라 탄탄한 대형주들이 증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어 2006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는 것.

'HSBC 파이팅 코리아 지수예금'은 이러한 한국시장의 KOSPI200에 투자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예금 가입만으로도 원금 리스크 없이 주식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만기 전에 원금을 자유로이 인출할 수 있는 자유정기예금을 연 5%의 높은 금리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단, 자유정기예금 잔액 300만원 이상 유지)

일반 정기예금이 목돈을 일정기간 동안 묶어 놓고 있어야 하는데 비해, 자유정기예금은 만기 이전에 원금 인출이 자유로울 뿐 아니라 인출 후에도 잔액에 대해 연 5%의 금리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자유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들은 지수예금의 수익률이 제로일 경우에도 전체 금액에 대해 연 2.50%의 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HSBC 파이팅 코리아 지수예금'과 '자유정기예금'의 가입금액은 50:50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가입 조건.

'HSBC 파이팅 코리아 지수예금'은 신흥시장의 급격한 지수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분기마다 기준지수를 조정, 이에 따라 이율을 계산하는 독특한 클리켓 옵션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

특히, 분기별 성장률이 마이너스일 경우 자동적으로 하한선 조건에 의해 0%로 조정되어 마이너스 성장률이 고객의 수익에 미치는 악영향을 없앴으며, 분기별 성장률의 상한선이 없어 분기별 수익을 완전히 확보해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단, 1년 전체 평균 성장률은 상한선 30% 조건 적용)

HSBC은행의 박준규 부대표는 "한국 시장에 대한 밝은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 연동되는 상품을 원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며 "HSBC 파이팅 코리아 지수예금은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자유정기예금과 함께 패키지 상품으로 설계하여 고객들에게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