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75%, "국어 능력 뛰어난 사원 일도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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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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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능력이 뛰어난 신입사원이 업무 성과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330명을 대상으로 <국어 능력이 뛰어난 신입사원, 업무 성과도 좋은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사담당자 75.2%가 '국어 능력이 뛰어난 사원이 대체적으로 일을 잘한다'고 응답했으며, '매우 그렇다'는 응답도 8.5%로 집계됐다.

반면, '대체로 그렇지 않다'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각각 9.4%, 0.6%로 조사됐다.

한편, "신입사원들에게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업무능력"으로는 '업무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44.8%로 가장 많았으며, ▲대인관계 능력 23.9% ▲국어 관련 능력(문서작성 등) 18.5% ▲외국어 능력 5.5% ▲체력 3.0% ▲PC활용능력 1.8%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입사원들의 '외국어 능력 부족(5.5%)'보다 '국어 능력(18.5%)'이 더 부족하다고 지적한 응답이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신입사원들의 국어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신입사원 채용시 한국어 능력 시험 평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73.6%의 인사담당자들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향후 신입사원 채용 시 국어 능력 시험 평가 도입 의향에 대해서는 43.6%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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