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노벨상 수상자 초청 아운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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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승

teito@datanews.co.kr | 2007.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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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은 1996년 노벨상 수상자인 호주 멜버른대 피터 도허티(Peter C. Doherty) 명예교수를 초청, ‘제10회 아운(亞雲) 강좌’를 개최한다.

6일 오전 10시 30분 이 대학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 도허티 교수는 ‘노벨상 수상자가 되는 법 : 과학적 삶과 발견의 본질(How to be a nobel prizer : The Scientific life and nature of discovery)’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성공적인 과학자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강연하며 오후 2시 30분부터는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노벨상 수상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1940년 호주에서 태어난 도허티 교수는 영국 에든버러대 출신으로 ‘신체조직의 면역체계 인식과 파괴 메커니즘 발견’으로 1996년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강연은 경북과학고ㆍ대구과학고 학생들 100명이 단체로 참석하며, 관심 있는 일반 학생들도 자리하여 과학에 관한 유익한 지식들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포스텍은 1990년 아운 정환탁 선생이 과학기술연구 발전을 위해 출연한 1억원의 기금 수익금을 바탕으로 기초과학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 ‘아운강좌’를 개최해왔다. 포스텍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아운강좌 외에도 외국 유수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가지면서 세계적 석학들의 초청강연을 적극 유치하여 과학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