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시행 4년 후, 1조7000억 경제적 편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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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0.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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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재활용으로 4년간 총 1조7,000억원이 넘는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3,200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www.me.go.kr)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4년간 시행한 결과, 재활용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06년에는 제도 시행 이전인 2002년 93.8만톤보다 35.5% 늘어난 127.1만톤을 재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4년간 총 469만톤을 재활용하고 총 1조7,256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 또한 3,200명 이상의 고용효과도 얻었다.

이는 재활용을 위해 투입된 운반·처리비용 등 직접비용 8,855억원을 제외하더라도 8,401억원의 경제적 순편익이 이끌어낸 것이다.

폐기물을 직접 재활용하는 재활용사업자도 2003년 대비 30.0%가 증가해 재활용을 위한 안정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환경부는 "폐기물로부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선진 재활용기술 개발, 재활용산업 육성 등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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