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권'···연이은 개발호재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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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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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권의 잇단 개발호재로 유례없는 '북고남저'현상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2007년10월4주 전국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서울의 아파트값이 지난주에 비해 오름세가 0.05%p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비롯한 고가 아파트 매수세가 위축이 됐기 때문.

서울의 경우 일반 아파트가 0.11% 오른 반면 재건축이 0.05%가 빠지면서 시세 상승에 발목을 잡았다. 또 고가 아파트가 즐비한 주상복합은 0.04%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구별로는 강북구가 1.76%로 오름폭이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 ▲은평구(0.78%) ▲노원구(0.55%) ▲중랑구(0.29%) ▲성북구(0.27%) ▲강서구(0.23%) ▲도봉구(0.20%) ▲마포구(0.14%) 순으로 집계됐다.

강북구는 드림랜드 공원화 호재에 힘입어 번동일대 아파트값이 일제히 치솟았다. 동문 0.5㎡가 1억8,500만원에서 2억6,500만원으로 8,000만원이 상승했으며, ▲한양 105㎡(1억9,500만원→2억6,000만원) ▲한진해모로 79㎡(3억원→3억7,500만원) ▲기산 100㎡(2억원→2억3,000만원) 등이 시세가 상향 조정됐다.

은평구도 은평뉴타운 일반분양이 임박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증산동 월드빌 105㎡가 3,500만원이 뛴 3억원에 거래됐다. 응암동 우성 85㎡와 신사동 뉴신성 115㎡ 등이 각각 2,000만원이 올랐다.

한편 강세를 보인 경기도는 시흥시가 0.67%로 시세상승을 견인했다. 이어 ▲의정부시(0.65%) ▲광명시(0.64%) ▲평택시(0.63%) ▲남양주시(0.52%) ▲양주시(0.28%) 순으로 시세상승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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