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사건, "5년 동안 6만 건 이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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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0.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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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방화로 인한 화재사고와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호중 국회의원(www.yhj21.or.kr)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방화사건이 ▲2002년(2,778건) ▲2003년(3,219건) ▲2004년(3,291건) ▲2005년(3,326건) ▲2006년(3,413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한 사망자도 2002년부터 올 6월까지 962명으로, 부상자도 2,048명에 달했다. 재산 피해액도 무려 670억원에 이르렀다.

한편 방화로 화재가 발생하는 장소는 2006년 3,413건의 방화사건 중 차량이 1,078건(31.59%)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택·아파트(28.04%) ▲점포(5.86%) ▲음식점(3.46%) 순이었다.

방화사건을 일으킨 원인으로는 불만해소, 가정불화, 정신이상, 비관자살 등인데, 특히 '불만해소'를 위한 방화사건이 해마다 27.5%씩 증가함으로써 방화가 사회적 범죄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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