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은행권 최고한도 군인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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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승

teito@datanews.co.kr | 2007.10.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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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www.hanabank.com)은 기존 은행권 군인대출 한도인 5천만원을 초과해 연소득까지 대출이 가능한 ‘군인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26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5년이상 복무한 중사 이상의 현역 군인이 대상이다. ‘군인생활안정자금 융자추천서’상 퇴직금의 50% 범위내 최고 5천만원에 추가하여 연소득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연소득이 6천만원이고 퇴직금이 1억원인 경우 퇴직금의 50%인 5천만원의 대출을 받고 추가로 1천만원을 더 받을 수 있다.

금리는 5천만원까지 6.84%(CD+1.5%)이며 추가대출 부분은 7.34%(CD+2.0%)가 적용된다. 거래 실적에 따라 추가로 최고 0.3%까지 금리우대가 가능하다.

이 대출을 신청하려면 ▲군인신분증 ▲육,해,공군 중앙경리단에서 발급하는 융자추천서 ▲복무확인서를 소지하고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7월부터 육군 장병에게 적금 및 정기예금 금리우대와 창구에서 수수료발생 빈도가 높은 송금수수료 및 통장 재발행 수수료 외 자동화기기, 전자금융수수료 등을 전액 면제해주는 ‘육군장병 금융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존 시중은행들의 군인대출이 직장인 신용대출에 비해 대출한도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이번에 출시한 ‘군인 생활안정자금 대출’ 상품은 연소득까지 대출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