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권, 대형 호재 잇따라 오름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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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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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북지역에 녹지공원 조성과 상계뉴타운 등의 대형 호재가 쏟아져 가격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oc.kr)가 10월 셋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이번 주 서울지역의 아파트 값이 0.0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북구(0.41%) ▲중구(0.32%) ▲용산구(0.28%) ▲금천구(0.22%)▲중랑구(0.22%) 등이 올랐고, △강서구(-0.30%) △양천구(-0.05%)는 하락했다.

경전철과 장위뉴타운 사업이 진행 중인 강북구는 이사 시즌과 맞물리며 지난주에 이어 오름세를 보였다. 또한 16일 서울시가 드림랜드 부지에 녹지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번동 일대 아파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번동 주공1단지 102㎡는 500만원 상승한 2억9,000만~3억3,000만원 선이다.

강서구는 마곡지구와 9호선 개통 호재로 이미 호가가 크게 오른 상태여서 매수세 형성이 쉽지 않다. 가양동 동신대아 158㎡는 5,000만원 하락한 7억5,000만~9억원 선.

한편 경기 및 신도시 매매가변동률은 각각 0.01%, -0.04%를 기록했고, 인천은 큰 폭으로 상승한 0.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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