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 누적 매출 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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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국내 화장품 단일 브랜드 중 처음으로 누적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 사진=LG생활건강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27일 매출 마감 기준으로 올해 누적 매출 2조 원을 돌파한다고 밝혔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단일 브랜드가 매출 2조 원을 돌파한 것은 ‘후’가 처음이다.

후는 출시 14년만인 2016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바 있는데, 내수침체와 중국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해 불과 2년 만에 매출 2조 원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후 매출인 1조4200억 원에 비해서도 40.8% 증가한 높은 성장을 보인 것이다.

▲‘후’의 매출 추이 / 자료=LG생활겅강


회사 측은 후의 매출을 소비자판매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조 원으로, 글로벌 톱3 럭셔리 화장품인 랑콤(5조3000억 원), 시세이도(4조7000억 원), 에스티로더(4조4000억 원) 등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2003년 출시한 후는 ▲왕실의 독특한 궁중처방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품질 ▲궁중 스토리를 담은 화려한 디자인 ▲왕후의 궁중문화 럭셔리 마케팅으로 기존의 한방화장품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