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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은 강원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강원도의 일반가구 내 1인 가구 비중은 32.2%로 전국 평균보다  3.6%포인트나 높았다. 서울은 31%로 8위를 기록했다.  

5인 이상 가구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도로 8.8%를 기록했다.

29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이 공시한 '2017 인구주택총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가구수는 일반가구와 외국인 가구, 집단 가구를 포함해 총 2016만7922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구형태별로는 일반 가구가 1967만3875가구로 97.55%를 차지했고 이어 외국인 가구가 47만8098가구로 2.37%, 집단 가구가 1만5949가구로 0.08%였다.

'2017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지난 2017년 11월1일 0시를 기준으로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내·외국인의 주거 현황을 조사한 자료다.

'집단 가구'는 혈연 관계가 아닌 자들이 6인 이상 함께 거주하거나 기숙사 또는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시설에 거주하는 가구를 의미한다.

가구 인원 수에 따른 형태별 비중은 1인 가구가 561만8677가구로 가장 많았다. 일반 가구 내 1인 가구 비중은 28.6%에 달했다.  이어 2인 가구가 총 526만332가구로 26.7%를 차지했고, 3인 가구(417만8641가구)가 21.2%, 4인 가구(114만2328가구) 17.7%, 5인 가구(114만2328가구) 5.8%순이었다.

강원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에 1인 가구의 비중이 가장 컸다. 

2017년 기준 강원도의 총 가구 수는 62만7054가구로 일반 가구가 62만729가구, 외국인 가구 5654가구, 집단 가구가 671가구였다.

일반 가구 내 1인 가구의 수는 총 19만9645가구로 전체 가구의 32.2%에 달했다. 전국 평균 1인 가구 비중(28.6%)보다 3.6%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이어 2인 가구(18만7312가구)가 30.2%, 3인 가구(11만7912가구) 19%, 4인 가구(8만3773가구) 13.5%, 5인 이상 가구(3만2087가구) 5.2% 순이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5인 이상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제주도다.

제주도는 총 23만6504가구 가운데 97.5%에 달하는 24만215가구가 일반 가구로 집계됐다. 그 중 5인 이상 가구 수는 2만1059가구로 8.8%를 차지했다. 

이 밖에 1인 가구(만8738가구)는 28.6%, 2인 가구(6만4612가구) 26.9%, 3인 가구(4만6952가구) 19.5%, 4인 가구(3만8854가구) 16.2% 순이었다.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