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미만 APT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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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06.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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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 미만 아파트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2억원 이상의 아파트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전국 아파트 581만2,383가구를 대상으로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2007년6월 현재 1억원대 아파트가 173만9,753가구로 전체의 29.93%를 차지했다. 3년전에 비해 2.78%p 감소한 것.

특히, 1억원 미만 아파트도 ▲2004년 38.31% ▲2005년 37.18% ▲2006년 35.54% ▲2007년 29.83%를 기록해 점차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반면, 2억원대 아파트의 경우 3년 전 14.36%에서 현재 14.97%로 올랐으며, ▲3억원대(6.02%→8.24%) ▲4억원대(3.53%→5.15%) ▲5억원대(1.82%→3.39%) ▲6억원 이상(3.25%→8.49%) 등으로 높아져 3년 전 28.98%를 차지하던 2억원 이상의 주택비율이 현재 40.24%로 높아졌다.

특히 10억원을 넘는 고가아파트의 비율이 3년 전 0.58%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2.75%로 증가했다. 이런 고가주택은 강남, 서초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에 81.53%로 집중돼 있다.

이와 관련 부동산써브는 "이러한 현상은 2000년대 이후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른 것과 함께 분양가 자율화 이후 고분양가로 분양된 물량들이 잇따라 입주를 시작하면서 전체적인 아파트 값의 가격 이동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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