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45%, "보유세 증가해도 계속 주택 보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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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04.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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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10명 중 4명 이상이 공시지가 상승으로 보유세가 증가하더라도 주택을 계속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07년3월26일부터 4월6일까지 자사회원 3,092명을 대상으로 "공시가격 상승이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보유세 상승에 따른 주택 매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4.7%가 '종부세액에 관계없이 주택을 계속 보유하겠다'고 응답했다. 그 외 ▲과세액을 확인한 후 보유 및 매도를 결정하겠다(25.6%) ▲세대가 분리된 다른 가족에게 증여하겠다(12.4%) ▲보유세 부담으로 기준일인 6월1일 이전에 매도한다(10.8%) 등 순이었다.

"보유세 부담으로 매물이 나올 때 매입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23.3%가 '매물증가와 함께 가격이 하락하면 매입한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상황을 좀 더 지켜본 후 2분기 내 매입한다(22.8%) ▲블루칩 지역을 중심으로 매입한다(19.5%) ▲지금이 적절한 매수타이밍이다(18.9%) 등 이었다.

"이번에 발표된 공시가격과 이에 따른 보유세 증가에 대한 견해"로는 '공시가격은 현실화 시키면서 세율은 조정이 필요하다(56.0%)'는 대답이 가장 많았으며, '공시가격과 세율 모두 낮춰야 한다(16.6%)'는 대답은 뒤를 이었다.

끝으로 "공시지가 상승이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39.6%가 '부동산 시장 차별화가 심해져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만 오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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