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버블논란 이후 버블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둔화된 반면, 비버블지역은 크게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버블논란 시점인 2006년5월15일부터 2007년5월10일까지 1년간 서울·경기 지역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버블지역 7곳은 12.59% 상승한 반면 버블 지역을 제외한 서울·경기 전체 상승률은 25.39%를 기록했다.
이는 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고가주택의 매수세는 뜸해진 반면, 비교적 저렴한 비버블지역에 실수요층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버블지역에서는 목동이 9.73%로, 이 지역의 발표이전 1년간 상승률인 49.21%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이어 △송파구 29.27%→9.87% △분당신도시 24.56%→11.14% △강남구 31.64%→12.10% △서초구 31.77%→12.20% △용인시 31.51%→16.74% △평촌신도시 44.18%→20.77%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버블 지역은 파주시가 발표이전 6.60% 상승한 것과 대조적으로 발표 이후 38.04% 상승했다. 그 외 ▲구리시(1.42%→37.56%) ▲안산시(1.37%→35.47%) ▲성남시(19.85%→34.51%) ▲광주시(12.45%→34.46) ▲의왕시(26.48%→33.75%) ▲노원구(3.34%→33.59%)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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