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5.56% 합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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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임금협상을 완료한 28개 업종 종사자 4,271명을 대상으로 임금인상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5.56%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대상 중 임금인상률을 ‘5% 미만’으로 합의한 직장인은 1,384명, 32.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 이상~10% 미만’은 30.53%(1,304명), ‘10%~15%’ 사이는 8.31%(355명), ‘15%~20%’는 2.39%(102명), ‘20% 이상’은 3.70%(158명)이었다. 반면 임금이 ‘동결 또는 삭감’된 경우는 968명으로 전체의 22.66%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5년 15,225명의 임금인상률을 조사한 결과와 비교했을 때, ‘5% 미만’이 30.44%(4.635명)이었던 것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결 또는 삭감’이 27.1%(4,126명), ‘5%~10%’가 29.02%(4,419명), ‘10%~15%’는 8.25% (1,256명), ‘15%~20%’가 2.15%(328명), ‘20% 이상’은 3.03%(461명)로 전체적으로도 소폭 상승의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업종별로는 ‘법률, 회계, 광고업 종사자’가 7.39%로 임금인상률이 가장 높았고 ‘정보통신, 컴퓨터, 인터넷’, 6.56%, 영화, 방송, 언론(6.05%)이 그 뒤를 이었다.

페이오픈 측은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3년간의 임금인상률에 따르면 2003년이 6.4%, 2004년 5.2%, 2005년 4.7%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올해 3월 현재까지는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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